고양이 종류 및 특징 (4)

예전에는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반려견만큼이나 반려묘를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고양이를 분양받으시기 전에 고양이 종류 및 고양이의 특징을 파악하시면 키우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종류 및 특징(1),(2),(3)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고양이 종류 및 특징(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핑크스 (Sphynx)

출생지는 캐나다이고, 196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돌연변이 새끼 고양이입니다.

털이 아예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복숭아의 털과 같이 짧고 부드러운 털이 나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상냥하고 민첩합니다.

또한, 사람의 말귀를 알아듣기 때문에 주인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움직이기도 합니다.

공격성이 낮아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리고,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키우시에 적합한 종입니다.

털이 없기 때문에 더위와 추위에 약하고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므로 온도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또한, 장 질환에 민감한 종이므로 사람이 먹는 음식 등 고양이가 먹는 사료나 간식 외 다른 음식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오시캣 (Ocicat)

출생지는 미국이고, 1964년에 미시간 주의 한 육종가가 아비시니안과 샴고양이를 교배하여 만들어낸 종입니다.

야생고양이인 '오셀롯(ocelot)'과 외모가 비슷하다고 하여 오시캣(ocicat)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활발하고 사회성이 높으며, 적응력이 뛰어나 낯선 환경에서 주눅들지 않고 금방 적응합니다.

또한, 주인에게 헌신적이고 애교가 많으며 훈련이 용이한 종입니다.

털은 단모종이고, 은색 또는 황색의 바탕에 표범과 같이 짙은 색이 반점이 있습니다.

3. 오리엔탈 (Oriental)

출생지는 영국이고, 1950년대에 영국에서 샴고양이를 페르시아고양이, 브리티시쇼트헤어, 코랫, 아비시니안 등 다영한 종과 교배시켜 만들어낸 종입니다.

오리엔탈 고양이는 미국에 1972년에 전해졌습니다.

활동적이고 놀기를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습니다.

또한, 주인에 대한 애정이 깊고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려 지냅니다.

털은 장모종과 단모종이 있으며, 두 종 모두 매우 얇고 부드러운 질감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아메리칸밥테일 (American bobtail)

출생지는 미국이고, 1960년대 후반에 등장하기 시작한 종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놀기를 좋아하며 활동적입니다.

또한, 영리하여 주인의 부름에 반응을 잘 하지만 낯선 사람을 경계하여 공격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털은 장모종이지만, 여름에는 털갈이를 하고 짧은 털이 자라납니다.

털빠짐이 많은 종이므로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께서 키우시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하바나브라운 (Havana Brown)

출생지는 영국이고, 1890년대 영국에서 검은색 집고양이와 회갈색의 샴고양이를 교배시켜 만들어낸 종입니다.

쿠바의 수도인 하바나(Havana)의 고급 담배색과 같은 체색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서 '하바나브라운'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이 강하며, 활발하고 사교적입니다.

또한, 높은 장소를 좋아하며 매우 민첩합니다.

털은 단모종이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6. 코랫 (Korat)

출생지는 태국이고, 태국의 고서에도 등장하는 역사가 긴 종입니다.

'코랫'이라는 이름은 태국 북서부 코랫고원에서 유래되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코랫의 다른 이름은 시사왓드(Si-sawat)이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입니다.

서양에는 1896년에 전해졌으며, 미국에는 1959년에 전해졌습니다.

조용하고, 외로움을 타며 주인에 대한 애착이 커 주인이나 가족 곁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독점욕이 있고 고집이 세 다른 고양이들을 지배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털은 단모종이고, 부드럽고 윤기가 나는 털이 빽빽하게 나 있습니다.

고양이 종류 및 특징(4)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